▶ 소금에 대하여.. 신라 삼죽(三竹)중 가장 작은 악기이다. 크기는 적으나 높은 음을 낼 수 있어 대금보다 한 옥타브가 높다. 취공이 1개, 지공이 7개로 모두 8공이다. 고려사 악지에는 7공으로 기록되여 있고 악학궤범에는 13공으로 기록되여 있으나 1950년대에 와서 다시 8공으로 개량되여 정악에 많이 쓰이고 있다. 통일신라시대부터 전하는 3죽(三竹:大仁·中仁·小仁)의 하나로 그 중 가장 작다. 악학궤범(樂學軌範)에 “중금과 소금의 제도와 보(譜)는 대금과 같고, 크기만 다를 뿐 지법(指法)이나 음계 등도 모두 대금과 같다”고 하였으나 청공(淸孔)과 칠성공(七星孔)이 없다. 취구(吹口)와 6개의 지공(指孔)이 있으며, 관악기 가운데 가장 높은 음을 낸다. 조선 중기 이후 사용되지 않고 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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